461개의 도시락 119분 불안해서 잠 안 오는 밤... 도저히 잠이 안 올 거 같아서 보게 된 영화...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. (덤으로 배고파서 죽을뻔ㅜㅜ) (스포주의) 줄거리 노래가 나오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된다. 아이와 노래를 부르고 장난도 치고 마당에는 아이를 위한 나무도 심는 화목한 가족이다. 하지만 이 평화는 얼마 가지 못 한다. 부부는 싸우는 일이 잦아졌고 무심해지며 결국 이혼하게 된다. 아빠랑 살래, 엄마랑 살래,에서 코우키는 아버지를 선택(?)하고 아버지와 살게 된다. 선택지를 주려고 하는 말이겠지만 아이에게 이 말만큼 상처 주는 말이 또 있을까. 내색하지는 못 하고 부모의 이혼을 받아 들어야 하는 아이가 안쓰러웠다. 재수를 하느라 1년 늦게 고등학교를..